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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야기 자본의 힘(스토리 / 마케팅 / 성공 / 가오펑 지음)

by 미건주 2017. 4. 28.

저자 가오펑은 중국 루난(魯南) 출신의 마케팅 전문가. 데이비드 오길비 등 유명 대가의 광고 이론과 이념을 바탕으로 기업 마케팅 관리 업무를 해왔으며, 전 세계 500대 기업에 마케팅 자문을 해오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광고 철학을 완성시켰다. 역자 전왕록은 부산외국어대학교 중문과를 졸업했으며, 동대 통번역대학원 한중과를 졸업했다. 중국 선양 동북대학교에서 수학하고, 부산정보대학 관광중국어과, 부산외국어대학교 랭귀지파크에서 중국어 강의를 하고 있으며, 농림수산식품부 통역요원으로 활동 중이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주)엔터스코리아에서 출판기획 및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심리로 배우는 긍정 콘서트』, 『사무실 심리게임』, 『일상에서 만나는 똑똑한 심리학』, 『지도로 보는 세계 사상사』 등이 있다. 현대에 이르러 상품의 질은 상향평준화되었다. 대부분의 상품들은 모두 기능적으로 훌륭하여 품질 면에서 차이가 크지 않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한 브랜드의 생명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변수는 무엇일까? 이 책의 저자 가오펑은 그 브랜드가 특별한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이를 ‘이야기 자본’이라고 칭한다. 이 책은 특히 하버드 MBA과정에서 인용된 여러 사례들을 통해,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각인 효과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 수익을 극대화하는, 이 시대의 새로운 자본인 브랜드 스토리에 대한 통찰력 깊은 조언을 해주고 있다. 이 책 <이야기 자본의 힘>을 간단히 요약하여 소개한다. 우리는 정보와 광고가 넘쳐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뛰어난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발한다.”고 말하는 것은 구시대적인 발상이며, 대신에 지금은 자신의 강점을 열심히 드러내야 하는, 일면 ‘자기 PR의 시대’라고들 말한다. 사람뿐 아니라, 물건들도 마찬가지다. 우리의 눈앞에는 너무나도 멋진 수많은 제품들이 펼쳐져 있다. 그러다 보니 제품 자체만으로 소비자의 시선을 끌기는 정말로 어려운 일이 되었다. 그렇다면 사람들의 눈을 사로잡고,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제품과 브랜드 그리고 기업들이 가진 능력은 어디에 있는 걸까? 그것은 바로 ‘이야기’에 있다. 그 이야기가 바로 소비자들의 마음과 지갑을 여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 책은 멋진 브랜드 스토리가 가져다주는 가치가 금전으로는 형용할 수 없을 만큼 거대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전 세계에는 엄청나게 많은 기업과 브랜드가 있다. 하루에도 몇 백 개, 아니 몇 천 개씩 생겨나고 망한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사업하기 힘들다.”, “사람들 구미에 맞는 것을 딱 맞추기가 힘들다.”라는 탄식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고 있다. 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그런 가운데에도 우리의 마음을 공략하는 데 성공한 브랜드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선호하는 브랜드가 있으며, 기꺼이 그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고 심지어 써보고는 적극적으로 홍보까지 해주기도 한다. 그런데 이런 기업과 브랜드들에는 공통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매력적인 이야기가 있다. 기존에는 성공의 밑천이 기술과 금전에 있다고 여겼지만 이제는 바야흐로 이야기가 밑천인 시대, 즉 이야기 자본의 시대라고 부를 만하다. 특히 똑똑한 몇몇의 기업들은 자사의 브랜드 스토리에 인간적인 느낌을 덧붙이거나 강조한다. 흔히 기업 창시자를 소재로 이야깃거리를 들려주곤 한다. 알리바바와 마윈, 바이두와 리옌홍, 샤오미와 레이쥔,이 그 대표적인 예다. 이런 우수한 기업들은 브랜드에 담긴 책임감을 자신의 어깨에 올려놓고서 그 나름의 독특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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