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자 올가 카스타녜르
스페인의 저명한 임상심리학자다. 30년 넘게 임상심리학자로 일하고 있으며, 특히 자기주장 훈련, 자존 감 향상 프로그램 개 발에 주력하고 있다. 임상심리학자로 오랜 시간 쌓은 경험을 토대로 『나는 가치 없는 사람이 아니야(Yo No Valgo Menos)』(2007), 『자기주장 실천하기(Aplicaciones de la asertividad)』(2014) 등 다수의 책을 출간했고, 그중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은 스페인은 물론 이 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폴란드, 필리핀 등지 에서 번역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까지 40쇄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다.
▣ 역자 유아가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스페인어를 전공했다. 스페인과 중남미의 좋은 그림책들을 우리나 라에 소개하고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좋은 그림책들을 스페인어로 번역해 스페인과 중남 미에 알리기도 한다. 『독재자 프랑코』, 『두려움과 용기의 학습』, 『얼음 왕국 이야기』, 『마르케스』, 『눈을 감고 느끼는 색깔여행』, 『두려움을 먹는 기계』, 『1등이 아니어도 괜찮아』 등을 우리말로 옮 겼고, 『조그만 발명가』, 『두 사람』, 『과학자가 되는 과학적인 비결』, 『지하 정원』 등을 스페인 어로 옮겼다.
▣ Short Summary
한국인들에게는 말끝마다 “같아요”를 붙이는 이상한 화법이 있다. 어떤 의견이나 상황에 동의한다면 간결하게 “나도 그렇다”라고 표현하면 된다. 그런데 굳이 “나도 그런 것 같아요”라고 말한다. 많은 외 국인들이 한국인들은 결론을 바로 드러내지 않고 말을 빙빙 돌려서 표현한다고 지적한다. 이는 자신의 생각을 에둘러 말하는 것이 겸손이라고 생각하는 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다. 하지만 이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많은 사람이 해야 할 말을 못해 즉 ‘자기주장’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는다. 심 지어 그런 자신을 자책하면서 타인과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왜 어떤 사람은 자기주장을 잘하고, 어떤 사람은 말 한마디 못하는 걸까?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들은 도대체 무엇이 다를까?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은 임상심리학자 올가 카스타녜르가 자기주장을 하는 데 어려 움을 겪거나 인간관계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들, 인간관계에 대해 좀더 진지하게 알고 싶어 하는 사람 들을 위해 쓴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만나온 여러 내담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상대방에게 억눌리지 않고, 반대로 상대방에게 화를 내거나 위협하지도 않으면서 할 말은 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게 하는 자기주장 기술을 친절하게 들려준다.
이 책은 자기주장을 말하는 여느 책과는 다르다. 흔히 자기주장이라고 하면 상대방에게 억눌리지 않고, 관계에서 이기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자기주장은 이기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고,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자존감에 더 가까운 개념이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 는, 자존감 높은 사람만이 특정분야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기꺼이 인정하고, 어떤 종류의 열등 감이나 우월감 없이 타인을 동등하게 대하며 관계를 맺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전체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에서는 자기주장의 개념을 설명하고, 다양한 성격들의 특 징과 자기주장을 잘하는 사람의 특징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자기주장을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왜 하고 싶은 말을 입에만 담고 있는지 그 이유를 분석한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세상 누구도 천성적으로 자기주장을 잘하거나 못하게 태어나지 않는다.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대중매체 등을 통해 어떻게 자 기주장을 하는지 학습하고 체득한다. 한편 사람들에게는 일련의 신념이 있는데 그중 ‘비합리적인 신념’ 들은 자기주장을 하는 데 방해 요인이 된다.
살다 보면 때로는 자기주장이 매우 강한 사람을 만난다. 그 사람은 가족, 친구, 직장 동료일 수 있는데, 곁에 있다 보면 속을 긁어 대기도 한다. 대화의 주제가 무엇이든 상관없이 스스로를 ‘전문가’라고 지칭 하며 상대를 가리지 않고 자신의 통찰력과 의견을 표출한다. 이런 상황이 우리는 불편하고 불쾌하다. 그런데 여기에 알맞은 대응을 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결코 건강한 대인 관계를 형성할 수 없 다.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은 자기주장을 펼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이 자존감 을 회복하고 대인 관계를 편안하게 만들 수 있도록 명쾌한 해법을 제시해 줄 것이다.
▣ 차례
서문
프롤로그_ 말 한마디 하는데도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1장 앞뒤 재다 보면 오늘도 말 못한다
할 말은 좀 하고 삽시다
소심한 성격 탓일까
말 잘하는 사람은 눈빛부터 다르더라
2장 나에겐 말할 권리가 있다
침묵이 미덕인 줄 알았다
나에겐 말할 권리가 있다
미움받을 용기가 필요하다
3장 그때 왜 나는 그 말을 못했을까
도대체 나란 인간은
속속들이 나 파헤치기
4장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
자기선언문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
능숙하게 자기주장 잘하는 법
불안할 때는 호흡 한번
에필로그_ 말한다고 해치지 않습니다
▣ 내용요약
말 한마디 하는데도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
나는 일하다 때때로 잠시 숨을 돌린다. 서류 더미, 진료 기록, 참고 문헌이 수북이 쌓여 있는 책상에 몸을 기댄 채 상담실을 둘러본다. 몇 년 전부터 온갖 종류의 문제를 안고 상담실을 찾아온 사람들을 맞이했던 나만의 공간이다. 상담실 한가운데 놓인 낡은 검은색 소파가 지금까지 견뎌 낸 무게는 얼마나 될까?
이 일을 하다 보면 삶의 여러 얼굴을 보게 된다. 밖에서는 화려한 여성 사업가, 성공한 전문가, 재치 넘치는 주부, 세상 걱정 따위는 하나도 없을 듯이 재미있게 사는 학생이지만 여기 상담실에서는 그들 내부에 숨겨져 있던 다른 얼굴들이 드러난다. 그 학생은 실은 수줍음이 많고 또래 집단에서는 따돌림을 당하는, 거부당하고 사랑받지 못한 외로운 사람이었을지 모른다.
지난 수년 동안 많은 사람을 상담하면서 나는 해답을 찾기 어려운 일련의 문제와 대면해야 했다. 그것들은 인간의 본성을 이해하기 위해서 매우 중요한 질문이었다. 예를 들면 부모님이 자녀들의 인생에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치는지(어떻게 마흔이나 된 성인 남자가 늙고 몸이 불편한 아버지가 무서워 벌벌 떨 수 있는 걸까? 어떻게 저렇게 아름답고 똑똑한 소녀가 어머니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우울하게 살 수 있을까?), 종교 그리고 도덕성 같은 것들은 또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등이었다. 그것들은 한 개인에게 죄책감과 나쁜 사람이라는 주홍글씨를 새김으로써 그의 내적 세계를 무너뜨리곤 한다.
그런 질문들 때문에 머릿속을 맴돌게 된 개념이 바로 존중이다. 어떤 종류의 사람이 타인에게 존중받는 걸까? 왜 어떤 사람들은 천성적으로 타인에게 존중받을까? 누구도 그를 놀리지 않고, 그에게 목소리를 높일 엄두를 내지 않는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타인들에게 무시당하고 굴욕당하면서 종종 놀림거리와 경멸의 대상이 된다.
내성적인 사람, 대인 관계 기술이 부족하거나 서툰 사람, 고독한 사람들은 매번 같은 문제를 안고 온다. 그들은 모두 타인에게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낀다.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무시하고 싫어하고 따돌린다고 말한다. 왜일까? 못생기고 키가 작고, 약하고, 그저 그런 사람들이어서일까? 신체적으로 결함이 있어 남들보다 열등해서일까? 아니다,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다면 상대방에게 대응하고 방어하는 방식이 모든 차이를 만드는 것일까? 이 질문에도 마찬가지로 항상 그런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다.
보통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에게 문제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자신감이 대인 관계 기술의 핵심 요소라고 말할 수 있을까? 그렇게 볼 수도 있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 보면, 그것 또한 절대적인 요소라고 할 수는 없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세상은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으니까. 모르긴 몰라도 설문 조사를 하면 90퍼센트 정도의 사람들은 살면서 한번쯤은 자신감이 없었던 순간을 경험했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특정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라 두려워하고, 어떤 사람은 사교 모임에 참석하는 것을 불편해하며 견디기 힘들어한다. 또 어떤 사람은 대중 앞에서 말하길 꺼린다. 그렇다. 특정 순간에 자신감이 없었던 사람 모두가 타인에게 조직적으로 무시당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많은 이에게 존경받는 사람, 겉보기에 타인을 무시하는 사람까지도 내적으로 심각하게 불안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경우를 보았다. 따라서 자신감이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상대방에게 존중받는지 아닌지가 결정되지는 않는다.
잠시 우리 일상을 떠올려 보자. 우리는 친밀도가 저마다 다른 타인과 끊임없이 교류하면서 살고 있다. 일부 관계는 만족스럽고 일부는 그렇지 않다. 함께 있으면 자신감을 떨어뜨리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불쾌감을 느끼게 하는 사람도 있다.
[여기서 잠깐 책 읽기를 멈추고 생각해 보자. 살면서 어떤 상황이 당신을 자신 없게 했는가? 함께 있으면 기분이 나빠지거나 무시당한 느낌이 들거나 고독하게 만드는 사람이 주변에 있는가? 이 책을 읽는 동안 리스트를 작성해보자. 처음에는 기억나지 않았던 많은 상황이 분명 떠오를 것이다.]
보통 좌절감을 느끼거나, 화가 나거나, 과소평가를 받거나, 무시당할 때 기분이 나빠진다. 우리는 그 원인을 타인이나 상황에서 찾으려 한다. 하지만 실제 우리는 마땅히 받아야 할 대접을 못 받았거나 자 신의 진가를 제대로 보여 줄 수 없는 무기력한 상황에서 불편한 감정을 느낀다. 즉, 존중받지 못해서 기분이 나빠지는 것이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누구나 살면서 특정 순간에 소심해진 적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앞서 말했듯 이 제아무리 자신감에 넘치는 사람일지라도, 문득 자신이 초라해지는 순간을 한두 번쯤은 경험했을 것 이다.
어떤 사람들(소셜포비아나 대인 관계를 극도로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소심한 성격이 자신의 삶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한다. 반면 어떤 사람들은 특정 순간에만 소심해질 뿐이라고 여긴다. 임상심리학자를 찾아오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차이는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불편함의 정 도에 있을 듯싶다. 그러나 어떻게 보면 우리는 모두 잠재적인 환자라고 볼 수 있다. 누구나 자신의 삶 에서 당당히 직면할 수 없는 부분이 적어도 하나는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존중과 낮은 자존감에 대한 미스터리는 여전히 풀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살펴본 바에 따르면 외모나, 대응 능력, 자신감이 한 개인이 존중받거나 존중받지 못하는 데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상대방과의 관계 맺기에서 어떤 사람은 존중받고, 어떤 사람은 무시당하고, 어떤 사람은 편안해하고, 어떤 사람은 불편해하는, 정확히 이름을 붙여 말할 수 없는 그것은 도대체 무엇일까? 한참 생각을 해 봐도 답이 하나는 아닌 것 같다. 한 사람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다양한 요소 가 필요하다. 일단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있어야 하고 동시에 자기 인정 능력이 있어야 하며 타인에게 정확하게 반응할 줄도 알아야 한다. 사회적으로 서툴지 않으려면.
이 모든 것을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는데, 바로 자기주장이다.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대인 관계 만족도는 그 관계에서 얼마나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존중받느냐에 달렸다. 즉 타인에게 정확하게 대 응하는 일련의 능력과 신념 또는 자기 자신에 만족하는 심리 구조를 내가 가지고 있느냐 아니냐에 좌우된다.”
만약 이 말이 의심스럽다면 다음을 상상해 보자. 두 사람이 파티에서 만났다. 한 사람이 먼저 말한다. “그렇지 않아도 널 만나고 싶었는데. 너, 내가 게으르고 약속도 지키지 않는다고 여기저기 떠들고 다닌다며?” 그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아직 모르지만 어쨌든 그런 말을 듣는 상대방은 당황스럽다.
혹시 질문한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서 힘든 것도 달라질까? 아니다. 자기 자신과 능력을 확신하는 사람이라면 그 질문을 누가 하든 상관없이 여유만만하게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무슨 소리야? 네가 잘못 알고 있어.” 또는 “맞아, 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이유를 말해 주지.” 그리고 이런 상황에 큰 의미를 두지 않을 것이다.
반면에 자기 자신과 능력에 확신이 없는 사람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아니야, 정말 아니라고, 난 안 그랬어.” 또는 “무슨 소리야… 비슷한 말을 했던 거 같긴 한데, 그건…” 이런 상황보다 더 최악은 이 문제로 밤새 기분이 나쁠 거라는 사실이다.
자신감이라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사람들은 자기주장을 잘 펼칠 수 있다. 하지만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자기주장에 서툰 경우가 많다. 자기주장이 부족한 사람은 크게 두 가지 다. 곧잘 자신이 무시당하고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끼는 수줍은 사람들이 한 부류고, 또 한 부류는 이 들의 반대편에 있다. 이들은 공격적이며 상대방을 무시하고 상대방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상관하지 않는다. 둘 다 모두 관계 맺기에 서툰, 즉 자기주장이 모자란 사람들이다. 다만 상반된 특징 탓에 치료하기 위한 접근 방법이 다를 뿐이다.
자, 이제 이 책의 주제인 자기주장이란 말이 수면으로 떠올랐으니, 여러분에게 한 가지 주의할 것을 당부해야겠다. 이미 자기주장이라는 말을 들어 봤거나 이 분야에 대한 책을 읽어 본 사람도 있을 것이 다. 그 책들은 어쩌면 지나치게 ‘미국적’이었을지 모른다. 즉 그 책만 읽으면 모든 문제에서 벗어나 인생의 승리자, 성공한 직장인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속삭임을 들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이다.
그러나 나의 자기주장 개념은 그런 책들과 다르다. 좀 더 겸손하고 현실적인 개념일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자기주장은 누구 위에 군림하거나 누구 아래 열등하게 서 있지 않은 동등한 관계를 맺는 자존감이다.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존중하는, 자존감 높은 사람만이 특정 분야에서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 을 기꺼이 인정하고, 어떤 종류의 열등감이나 우월감 없이 타인을 동등하게 대하며 관계를 맺을 수 있다. 반면 자기주장이 없는 사람은 내성적이든 공격적이든 타인에게서 가치를 인정받고 싶어 하므로 자존감이 높을 수 없다.
할 말은 하면서 무시당하지 않는 기술
보통 ‘대인 관계 기술’에 대한 훈련은 자기주장 문제를 가진 사람이 보여 주는 외적 행동을 고치는 데 만 초점을 맞추고 있다. 하지만 이렇게 외적인 면만 개선하는 훈련만으로는 어떤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먼저 인지 영역 차원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다룬 후에 행동 기술 영역으로 넘어가야 한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비합리적인 신념을 갖고 있는 사람은 종종 자기주장이 부족하거나 과해서 부적절 하게 행동한다는 사실이다. 적절한 자기주장 능력을 훈련하고 싶은 사람이 알아야 할 첫 번째 요소는 자신이 어떤 구제적인 행동을 보여 줄 수 있느냐다. 다양한 종류의 압박감을 느끼는 상황 오해나 의심 을 풀어야 하는 상황 등에서 사용될 수 있는 자기주장 기술이 있다. 여러분에게 가장 절박하고 어려운 상황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어떤 유형의 훈련을 해야 할지 정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흔히 볼 수 있는 자기주장 응답의 유형을 살펴보자.
자기주장 응답의 유형
기본적인 자기주장 - 자신의 이익과 권리에 대해 간단하면서도 명쾌한 표현: 이런 형태의 자기주장은 누군가에게 무시당하고, 박한 평가를 받고, 비난받을 때 주로 한다. 만약 다른 사람에게 무시당하고 최소한의 존중조차 받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결코 가만히 있어서는 안 된다. 그런 상황이 계속되도록 두 지 말아야 한다. 즉 당신의 권리를 표현해야만 한다.
당신은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을 용인하지 않겠다는 것과 자신에게 그럴 권리가 있다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자신에게 꼭 맞는 편안한 표현 방식을 찾아야 한다. 중요한 것은 말을 할 때, 단호하고 분명한 목소리로 이야기하되 상대방이 공격적으로 느끼지 않는 어조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과 같은 예 가 기본적인 자기주장 응답이다.
- 아직 내 말 끝나지 않았어요. 끝까지 말하고 싶습니다.
- 제발 강요하지 마세요. 나는 당신에게 할 수 없다고 이미 말했어요.
- 나도 말 좀 하게 해 줄래? 아직 제대로 말을 하지 않았어.
- 소리치지 마세요. 나도 당신에게 소리 지르지 않고 있어요.
특별히 주의할 점은 자기주장 응답의 단호함을 점진적으로 상승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 의 주장을 인정하지 않거나 당신의 권리를 무시하려고 해도 위축될 필요는 없다. 자기주장을 하는 것 에 대해 ‘괜히 너무 집착하는 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하며 양보할 이유도 없다. 공격적으로 응답하지 않되 인내심을 가지고 단호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내 말 막지 마세요.’, ‘내 말 끊지 말라고 부탁했습니다. 내가 하던 이야기를 끝내고 싶군요.’, ‘내 말에 끼어들지 마세요. 말을 끝마칠 수가 없네요!’, ‘내 말 좀 끝내게 해 줄래요?’ 아니면 ‘이렇게 계속 내 말을 끊을 건가요?’ 등이 있다.
이 부분에서 많은 사람이 품고 있는 의문 하나를 분명히 정리할 필요가 있다. 자기주장이 매우 강한 어떤 사람이 있다고 가정하자. 그가 잘 훈련된 자기주장 기술을 상대방에게 적용하려고 하는데, 상대방은 꿈쩍도 하지 않고 오히려 계속 무시하고 공격적이다.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할까?
답은 아주 분명하다. 당신은 일정한 한계까지만 다른 사람의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이다. 그 한계를 넘어서면 그것은 더는 당신 문제가 아니고 상대방 문제이다.
만약에 거리에서 어떤 미친 사람이 흉기를 들고 나를 공격한다면 내가 아무리 신중한 사람이라고 해도 그 공격을 피할 방법이 없다. 자기주장 문제도 마찬가지다. 자기주장이 아무리 강한 사람이라고 해도 상대방이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가 적용하려는 기술은 특별히 효과가 있지 않을 것이다. 그가 할 수 있 는 일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했다는 자기에 대한 차분한 인정뿐이다. 나머지 일에 대한 책 임은 상대방에게 있다.
공감의 자기주장 - 상대방을 인정한다는 것과 당신의 권리와 이익을 관철하기 위한 문제 제기: 이런 유형의 응답은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간에 상대방이 상처받았다고 느끼지 않게 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그러면서 자신이 무시당하는 것도 참지 않는 것이다. 공감하는 자기주장은 자기주장 훈련을 시작하기 위한 좋은 기술이다.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 서서 그를 이해할 수 있고, 상대방에게 자신도 같은 권리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응답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진다. ‘당신이 ~하는 것을 이해한다. 당신은 그런 권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지금 네가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이라 내 노트를 돌려줄 수 없다는 건 이해해 하지만 나도 내일 그 노트가 급하게 필요해.
- 네 생각 충분히 이해해. 그럴 수 있어. 하지만 내 입장에서도 생각 좀 해 줄래?
- 지금 나랑 파티에 가고 싶지 않다는 건 알겠어, 네 말대로 너는 그렇게 할 권리가 있어. 하지만 나 는 너랑 파티에 가려고 준비를 다 끝낸 상태야.
주관적인 자기주장 - 비난이 아닌 상대방의 행동에 대한 묘사:
- 자신의 감정에 대한 묘사
- 상대방의 행동이 미칠 영향에 대한 객관적인 묘사
- 상대방에게 바라는 것에 대한 표현
이런 유형의 응답은 상대방이 의식적으로 당신을 공격할 의사가 전혀 없다는 것이 명백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이 유형의 응답은 아주 교묘하다. 당신에게 이런 응답을 받은 사람은 절대로 당신이 그를 공격한 것이라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드러내는 것이 그를 공격하거나 그가 당신에게 저지른 잘 못을 지적하는 것보다 훨씬 효과적이다. 이런 형태의 자기주장 표현은 부부나 친구들 사이에서 서로 반대의 상황에 처했을 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오래 전부터 반복되던 상황을 분명하게 정리할 때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응답의 구조는 다음과 같다. ‘네가 ~했을 때 ~하다.’, ‘그러면 나는 ~하게 느낀다.’, ‘그래서 나는 ~ 행동한다.’, ‘나는 ~하기를 선호한다.’
긍정적 자기주장 - 상대방의 좋은 점, 가치 있는 점에 대한 적절한 표현: 긍정적 자기주장은 가장 실천하기 쉬운 자기주장 행동이다. 직접 어떤 뜻을 함축하지 않아도 되고, 무언가에 대해 방어할 필요 도 없기 때문이다. 상대방의 말이나 행동에 대한 응답이 아니라 공을 던지는 사람이 바로 당신 자신이 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행동을 즉흥적으로 할 필요가 없다. 긍정적 자기주장은 간단히 말하면 상대방 의 긍정적인 면을 적절한 순간에 적절한 말로 표현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새로운 헤어스타일이 참 잘 어울리네요.
- 지난번에 당신이 한 말 정말 좋았어요.
흔히 우리는 긍정적인 것을 일상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의 좋은 점을 칭찬하거나 상대방에게 찬사를 보내는 것을 잊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비판할 때는 말을 잘 아끼지 않는다. J.V. 보 넷은 이렇게 말했다. “칭찬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비판할 권리도 없다.” 자기주장 훈련을 통해 이 런 태도를 인식하고 의식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이다.
순종 혹은 공격에 대항하는 자기주장 - 상대방이 스스로 어떻게 행동하고 있는지 깨닫게 한다:
- 상대방에게 자기주장의 행동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 준다.
이런 응답은 무엇보다 적대적인 공격에 대한 방어로 사용된다. 또 자기주장이 약한 사람에게 의심을 풀어 주는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유형의 응답은 당신이 말하는 내용을 넘어 상대방이 다른 사람에게 어떻게 행동하고 있고, 그 행동이 대화에 어떻게 방해가 되는지 보여 주는 것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다.
- 내가 보기에 너는 지금 화가 나 있고 내 말을 듣고 있지 않은 것 같아. 잠시 멈추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들어 보면 어떨까?
- 이렇게 해서는 아무런 진전이 없을 것 같아. 우리 서로를 공격하지 말고 번갈아 가면서 말해 보면 어떨까?
-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니 약간 혼란스럽다. 네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조금 더 분명하게 말해 주 면 어떨까?
엘레나의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녀는 어머니가 강압적이어서 자기주장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온순 한 성격이었다. 그래서 엘레나에게는 어머니의 공격성에 대항하는 자기주장 기술을 적용해 보았다. 다 음에 나오는 이야기는 그녀와 나눈 많은 대화를 압축한 내용이다. 그녀는 최근에 훈련한 자기주장 기 술을 적용하고 있었다.
참고로 엘레나는 성인 여성이고 집안일에 대해 의견을 피력할 권리가 있음을 기억하자. 한편 그녀의 어머니는 쓸데없이 돈을 낭비하는 성향이 있다. 무리한 투자를 하거나 집을 수리해서 (특별한 이유 없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면 자녀들에게 의존하곤 한다. 대화를 보면서 엘레나가 사용하고 있는 자기주장 응답의 유형을 구별해 보자.
1. 어머니: 엘레나야, 집을 좀 고쳐야겠어. 네가 견적을 좀 알아봐라. 여러 명에게 상담하고 견적서를 받아야 한다. 그래야 그 사람들이 우리를 속이지 않지.
2. 엘레나: 엄마, 결정하기 전에 의논했으면 좋겠어요. 내 생각에는 우리 집은 고칠 데가 없어요. 게다 가 지금은 돈도 없어요.
3. 어머니: 글쎄다. 분명히 말하지만 난 집수리를 할 거야. 너는 일단 인테리어 업체를 알아보도록 해. 선택은 나중에 내가 할게.
4. 엘레나: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지만 뭘 하기 전에 미리 잘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아요. 다시 말 하지만 지금은 돈도 없고 당장 집수리를 해야 할 필요도 없으니까요.
5. 어머니: 왜 그러니? 언제나처럼 또 내 판단을 믿지 못하겠다는 거니?
6. 엘레나: 내 행동이 엄마에 대한 불신으로 보인다는 것은 인정해요. 하지만 나도 내 의견을 말할 권 리가 있어요.
7. 어머니: 그래, 그래. 내가 무슨 말을 하든지 결국 결론은 항상 똑같지. 이 집구석에선 내 말은 아무 도 신경 쓰지 않아. 나를 믿지도 않고 내가 하는 건 다 바보짓거리지.
8. 엘레나: 이미 말했지만, 이건 엄마에 대한 신뢰의 문제가 아니에요. 나도 내 의견이 있고 그것을 말 하고 있는 거예요.
9. 어머니: 네가 나한테 무슨 제안을 하는 건지 이해가 안 된다. 집을 고친다는 거니, 아니니?
10. 엘레나: 엄마가 처음에 말했던 대로 하면 마치 내가 끌려다니는 느낌이에요. 내 생각은 말할 기회 조차 없이 말이에요. 함께 대화를 나누고 합의점을 찾는 게 좋지 않을까요?
11. 어머니: 하느님 맙소사. 좋다. 그 문제에 대해 말해 보자.
12. 엘레나: 좋아요. 최소한 엄마가 이해해 주시니….
2번 유형이 기본적인 자기주장, 6번은 공감의 자기주장, 10번은 주관적인 자기주장, 12번은 긍정적 자기주장이다.
역할연기법
상담치료 방법 중 하나로 역할연기법이 있는데, 자기주장 응답 습관을 더 쉽게 익히는 데도 도움이 된 다. 직면하기 힘든 상황을 설정해서 실제로 그 상황이 오면 어떻게 행동할지 미리 연습하는 것이다.
먼저 자신이 힘들어하는 구체적인 상황을 선택해야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일반적인 상황을 설정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 자신만의 힘든, 세부적인 상황 목록을 만들어야 한다. 다만 당신이 좋고 나쁜 상황을 구별할 수 없거나 직면해서 해결하기가 힘들어 보이는 큰 사회적 문제인 경우에는 전형적인 상황 목록을 이용할 수도 있다. 그 목록에서 연습할 몇 가지 상황을 선택하면 된다.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누군가 당신에게 무엇인가(책, 음반 돈 등)를 빌리고 싶어 하지만 당신은 빌려 주고 싶지 않다.
2. 누군가 부탁을 하지만 당신은 들어주고 싶지 않다. 예를 들면, 상대방은 당신이 어떤 장소에 동행하기를 원한다. 그리고 거기서 그를 위해 어떤 말을 대신해 주기를 바란다.
3. 누군가 선물을 주는데 받을 준비가 안 되어 있다. 예를 들면, 가죽재킷이나 너무 비싼 물건.
4. 강의 시간에 교수님이 부당하거나 공격적인 방식으로 당신을 부른다.
5. 부모님이 당신이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에 대해 조언하려고 한다. 그러나 당신은 스스로 결정하기를 원한다.
6. 당신은 회사에서 적절한 보수를 받길 원한다. 하지만 사장은 그럴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7. 직장에서 어떤 상황에 직면했는데, 상사 의견은 당신과 다르다.
8. 모임에 참석하고 있는데 당신이 말할 순서가 되었다. 그러나 당신의 친구가 말을 못하게 하면서 계속 끼어든다.
9. 당신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상대방이 부적절한 의견을 제시한다. 예를 들면 인종 차별, 성 차별 등.
10. 배우자가 분노하거나 심각하게 고민하는 것 같은데 당신에게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11. 당신은 바에 앉아 있다. 그러나 그 바의 직원은 다른 손님과의 수다에 정신이 팔려 당신을 신경 쓰지 않는다.
12. 직장 상사가 당신의 업무에 대해 지나치게 비판을 한다. 객관적인 이유도 제시하지 않고 여러 차례나 그렇게 한다.
연습할 상황을 결정하고 나면 역할연기법으로 치료를 진행할 것이다. 문제 상황을 반복해서 무대화한다. 이때 상담치료사, 내담자(주인공 역할을 할 주체) 및 간호사 등 보조하는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상황극을 더 현실적으로 만든다. 내담자는 평상시 자신의 역할을 맡는다. 이때 새롭게 익힌 자기주장 기술을 그 상황에 적용시킨다. 상담치료사와 보조자는 내담자와 관련된 사람 역할이나 내담자에게 자기주장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 역할을 한다.
내담자는 치료사와 보조자에게 실제 상황에서 그 사람들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자세하게 알려 주어야 한다. 그들이 어떻게 말하고 어떤 식으로 자신의 말을 중단시키는지 설명해 실제와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야 한다. 보통 역할연기법은 여러 번 반복된다. 치료사와 보조자는 내담자가 어떻게 행동했는지 피드백을 해 준다. 내담자는 문제 상황을 반복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점점 다듬어 간다. 자기주장 기술을 확실히 익히려면 말이 아닌 행동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역할연기법은 비언어적 행동을 확인하고 교정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비언어적 행동(시선, 표정, 몸짓 등)은 언어만큼이나 중요하다. 그래서 비언어적 행동이 자기주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다. 따라서 어떤 훈련에서든지 비언어적 행동을 충분히 고려해야 하고, 그 중요성을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자기주장 응답을 확립하기 위한 또 다른 방법은 두려움을 일으키는 실제 상황을 더 정확하게 상상하고 그 상황에 맞게 반응하는 것이다. 여기에서도 마찬가지로 언어적 응답과 비언어적 응답을 고려해야 한다.
어떤 경우든지 자기주장 기술에 대한 이론만 학습하는 것으로는 자기주장을 잘할 수 없다. 이론만으로는 좌절감밖에 얻을 게 없다. 실제 상황에 들어가면 대부분 완벽하게 실패하기 때문이다. 항상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을 상상하며 무대를 만들고 미리 연습을 충분히 해야만 한다.
당신에게 문제를 일으키는 상황을 선택하라. 자기주장 응답의 유형과 자기주장 의사소통 기술을 연구하라. 당신의 문제에 가장 적합한 자기주장 응답을 선택하라. 이제 눈을 감고 당신에게 문제가 되는 상황의 장면을 상상하라. 그 자리에 있는 모든 사람, 그 상황이 벌어지는 장소와 그곳의 실내 장식, 시간, 그곳에서 나는 소음과 냄새, 그곳의 조도 같은 것을 상상하라. 중요한 점은 그 장면에 대한 상상이 가능한 한 실제와 똑같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당신이 선택한 자기주장 기술 중 하나를 가지고 그 상황에서 행동하고 있다고 상상하라. 가능한 한 그것을 실제 상황인 것처럼 보려고 시도해라. 당신은 무슨 말을 하고, 어떤 동작을 하고, 어떤 표정을 지을 것인가? 당신이 상상 속 역할에 편안해지면 그 장면을 여러 번 반복해서 연습하고, 상상한 것이 더욱더 사실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라. 그리고 용기가 나면 실제 생활에서 연습한 것을 시도해 보자. 만약 앞에서 선택한 자기주장 응답을 연습할 때 역할에 대한 느낌이 오지 않는다면 다른 응답을 선택하거나 선택한 응답을 약간 변형시켜야 한다. 더 적합한 것을 찾으려고 노력해야 한다. 당신이 느끼는 불안감이 너무나 강력하다면, 자기주장 응답 연습을 위한 상황을 상상하는 것조차 어려울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긴장을 풀어 주는 기술을 먼저 연습해야 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당신이 편안하게 느끼는 자기주장 응답 유형을 찾아내는 것이다. 당신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을 억지로 하려고 하지 말자. 마찬가지로 지나치게 부담스러운 것도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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